경제·금융

비자카드, '모바일 3D 지불보안' 첫 개발

비자카드는 안전한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3D 지불보안' (Mobile 3D Secure)모델을 선보였다.모바일 3D 지불보안 모델은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 기기를 이용해 결제를 할 경우, 승인 이전에 카드 발급사가 사용자의 신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카드 소지자와 발급사 모두가 확인된 안전한 모바일 상거래를 지원한다. 비자는 안전한 m-커머스를 지원하기 위한 비자 모바일 3D 모델을 전세계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함께 2002년에 모바일 3D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비자카드는 "잠재시장인 모바일 상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모바일 상거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에릭슨, 모토로라, 도시바, 오라클을 비롯한 15개의 세계적인 관련업체들과 협력하여 모바일 3D 지불보안 인증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휴대폰 및 무선 인터넷 가입자의 34%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상거래 시장규모가 6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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