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말레이시아 고정환율제 폐지할수도

말레이시아 고정환율제 폐지할수도 말레이시아는 고정환율제 폐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29일 밝혔다. 홍콩을 방문한 마하티르 총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만찬 연설에서 말레이시아는 당장은 링깃화 변동환율제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쟁력이 동남아 다른 국가들의 고정환율로 피해를 보지 않을 경우 변동환율제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현단계에서 링깃화의 평가절하를 고려할 수 있지만 다른 주변통화처럼 낮은 수준으로 절하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다임 자이누딘 재무장관이 말레이시아 투자 외국자본에 대해 10%를 부과하고 있는 해외 유출세를 낮출 것이라고 발표한 뒤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방콕=연합 입력시간 2000/10/30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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