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소니 '뇌 자극' 아이디어 특허 外

소니 '뇌 자극' 아이디어 특허

일본 소니사가 뇌세포를 외부에서 직접 자극함으로써 영화나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냄새와 맛, 심지어는 촉감까지도 실제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런던의 과학전문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가 최신호(9일자)에 보도했다.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리는 뇌의 특정신경세포 부위에 초음파를 쏴 감각을 유발시키며, 초음파의 패턴을 변화시켜 감각의 종류에 변화를 주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영화 ‘매트릭스’가 상상하는 세계가 현실화될 수 있는 단초를 열어주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발명가는 미국 샌디에이고 소니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알려졌으나 일절 외부 인터뷰에 응하지않고 있다. 맥도날드 숨진CEO에 보너스

맥도날드가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숨진 최고경영자(CEO) 2명에게 5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 회의 도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숨진 짐 캔털루포 전 CEO에게 ‘탁월한 봉사’에 대한 답례로 18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캔털루포 전 CEO는 이와 함께 장기 근속장려금 79만1,000달러도 받았다. 캔털루포에 이어 CEO에 취임했다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7개월 만에 퇴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1월 숨진 찰리 벨 역시 32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90세 할머니, 90대 신랑맞아

지난 4일로 90세를 맞은 뉴질랜드의 한 할머니가 6일 6년 동안 사귀어오던 90대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뉴질랜드의 도미니언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라이트 할머니는 6년 전 방 2개짜리 자신의 아파트가 있는 한 아파트촌에서 크로켓을 하다 클렉혼 할아버지를 만나 친분을 쌓아왔는데 19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살아온 클렉혼 할아버지가 3개월 전에 청혼을 했다. 클렉혼 할아버지는 “우리는 서로에게 반했던 것이 틀림없다”며 “이제 우리는 합법적인 결혼을 통해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된 것”이라고 결혼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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