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전자·화학등 LG그룹주 호조


유가증권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6%) 오른 1,735.0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덕에 전 고점 수준인1,75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이후 기관이 매도세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2,946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65억원, 87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총 5,9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71%)과 서비스업(1.68%), 유통업(1.50%) 등이 선전한 반면 의료정밀(-1.44%), 보험(1.30%)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주가 저평가 분석이 나온 현대모비스가 0.99% 오른 가운데 현대차는 2.13% 하락했다. LG전자(1.33%), LG화학(0.79%) 등 LG그룹주가 호조를 보였고 KB금융 (1.18%), 신한지주(1.04%) 등 금융주도 올랐다. 이 외에 아시아나항공은 장중 한때 1만300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389곳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91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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