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신비한 ‘길조’를 경험했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2일(한국시간) 오후 “(지난달 23일) 일본 쇼케이스를 위해 이동 중 비행기가 벼락을 맞았다. 잘 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쇼케이스를 하러 갔다”고 밝혔다. 곁에 있던 수영이는 “꽝하는 소리와 번쩍하며 심하게 흔들리더라 영화에 나오는 모습이었다. 기체에 이상이 없다는 안내 방송이 나와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일본 진출이 잘 되려고 하는 길조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벼락’을 맞고 향한 소녀시대의 일본 쇼케이스는 대성황을 이뤘다. 싱글이 발매되기 전이지만 3회에 걸쳐 2만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의 등장을 일본 매체들이 연일 집중조명해 화제를 이어갔다. 일본 내에서는 8일 첫 싱글 <지니>의 성공이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소녀시대의 길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곁에 있던 수영은 “쇼케이스로 향하는 무대 복도가 순간적으로 정전이 됐다. 두번째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유없이 잠시 동안 정전이 됐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은 대단한 길조라고 들었다. 일본에서 잘 되겠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