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학기 수시모집 가이드] 상명대, 입상경력 실적심사 추가

영어·게임등 특기자 뽑아

우제완 교무처장


상명대학교는 2009학년도 수시2학기 입학전형에서 서울캠퍼스 465명, 천안캠퍼스 736명 등 총 1,20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저작권보호학과 신설,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를 강화해 경영대학을 새로 만들었고 체육전공을 스포츠과학 전공ㆍ스포츠건강관리 전공ㆍ국제태권도 전공으로 세분화했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영미어문학학부 통ㆍ번역학 전공과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신설했으며 무대미술전공을 공연ㆍ영상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무대조명ㆍ음향으로 세분화해 공연영상미술학부로 강화했다. 서울캠퍼스는 이번에 학생부 주요교과우수자전형 298명, 리더십우수자 전형 22명, 사회기여자전형 8명 등 총 465명을 모집한다. 대부분 학생부 교과성적과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기자전형이다.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논술고사 이외에도 ‘영어ㆍ게임ㆍ체육’ 분야의 특기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적심사를 추가, 각 분야의 특기자를 선발하게 된다. 영어 공인점수의 고득점 소지자나 게임ㆍ체육분야 공모전, 각종 선수권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이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상명대는 특히 장애인을 각별히 배려하고 있다. 상명대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특수교육진흥법과 장애인복지법의 조건에 해당하는 청각장애인(장애등급 제2급 내지 제6급)을 대상으로 하는 모집 전형. 학생부 교과 40%, 논술 30%, 면접 30%의 비율로 반영해 선발한다. 우제환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은 “앞으로 이러한 전형방법을 통해 더 많은 교육기회를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총 모집인원은 정원 내ㆍ외 736명으로 지난해 보다 163명이 늘어났다. 미술교사 및 체육교사추천 전형을 신설해 일선교사의 교육과정을 입시에 반영했으며 일부 디자인전공학과(시각ㆍ패션ㆍ실내ㆍ산업디자인)의 경우 영어분야 특기자 특별전형을 통해 학생부 교과와 영어성적(70% 반영)만으로 선발한다. 또 1학년 기간 동안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후 2학년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와 예능 계열의 사진영상미디어전공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및 연극학과(이론)의 경우 학생부 100%(교과70%+비교과30%)로 선발한다. 형남인 천안캠퍼스 교무처장은 “정원 내 입학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우수자가 유리하며 예ㆍ체능의 경우에는 다양한 전형유형이 도입된 만큼 학생부 교과우수자와 특기자ㆍ수상경력자, 교사 추천자에 따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dmission.smu.ac.kr) 참조. 서울캠퍼스 (02)2287-5010, 7060 천안캠퍼스 (041) 55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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