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처업계 최대행사 '벤처코리아 2006' 개막

은탑산업훈장 네패스 수상…모두 66명에 훈포장 수여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코리아 2006' 행사에 참석, 벤처기업 대상 수상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최종욱기자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벤처코리아 2006’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씨앗 뿌린 10년, 비상의 1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1,000여명의 벤처 기업인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벤처기업인들의 노력이 선진 한국의 동력”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벤처기업인들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벤처기업부문 49명 ▦유공자부문 17명(개인 16명, 단체 1개사) 등 총 66명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제조용 소재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IT기기의 특수코팅제를 생산하는 에스에스씨피(대표 오주언)가, 철탑산업훈장에는 반도체소재 개발업체인 유피케미칼(대표 신현국)이 각각 선정됐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LG벤처투자의 구본천 대표가 산업포장을, 대기업ㆍ금융 부문에서는 교보증권 이노비즈IB센터 김상우 센터장과 한국통신 전태명 상무대우가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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