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공매 시황] 경기 뉴타운 지역 공매 열기 후끈

낙찰가율 크게 올라…수원·파주등 신도시도 상승세



경기 뉴타운과 신도시 지역에 대한 공매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2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최근 10개 지역이 경기도의 뉴타운 지구로 지정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공매 참여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도시 지역의 인기도 여전히 높아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된 고양시와 광명시의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최근 3개월(8~10월) 평균보다 각각 6.1%포인트와 5.7%포인트 올라 102.1%와 100%였다. 이들 지역의 인기는 뉴타운 사업지구 내 재개발 사업기간은 길지만 장기적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규제가 덜한 공매시장은 앞으로도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로 지정된 수원과 파주, 화성시의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최근 3개월 평균보다 18.2%포인트 오른 108.2%를 나타냈다. 경기도의 토지 낙찰가율은 가평군, 김포시, 안성군, 오산시, 양평군 중심으로 지난달에 평균 100%를 넘어섰다. 가평군은 최근 3개월과 비교해 무려 82.8%포인트나 올랐으며 김포시의 경우 같은 기간 3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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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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