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6 삼성의 도전] DM부문 세계 디지털TV ‘지존’ 야심 ‘세계 디지털TV 지존을 꿈꾼다.’ 삼성전자의 올해 목표는 슬림 브라운관 TVㆍ프로젝션 TVㆍLCD TVㆍPDP TV 등 디지털 TV 전 부문을 석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대형 고부가가치제품 위주로 판매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LCD TV의 경우 지난해 23인치 이상 중대형 제품 판매 비중이 30%대였으나, 올해는 50%를 넘어 올해는 80%로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PDP TV도 42인치 HD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을 지난해 20% 선에서 올해 30%선까지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또 시장 특성별로 디자인과 유통 채널을 차별화한 제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하는 한편, 미국 유럽 등 주력시장은 물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디지털 TV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월드컵과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06년에는 디지털TV(특히 프리미엄 디지털TV)의 판매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 성능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모델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차세대 DVDㆍDVD리코더ㆍ홈시어터 등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군에서도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형 방송사 등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판매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신기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셋톱박스 시장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홈시어터 제품도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7년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니터를 비롯해 프린터ㆍ노트북 PC 등의 제품 또한 일류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DMB TV, MP3플레이어, 캠코더 등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제품군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DMB 기능을 채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1인 1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신성장동역 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MB 방송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서비스인 만큼 국내에서는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며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한국의 표준을 세계의 표준으로 확산해 세계 DMB 단말기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1/1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