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일모직, IT액세서리 시장 뛰어든다

‘아이잘’, 온라인 몰에 입점

제일모직이 정보기술(IT) 기기 케이스 등을 만드는 IT액세서리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지난 5월 패션 IT액세서리 브랜드 ‘아이잘(IZALL)’을 선보인 제일모직이 이달부터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 아이잘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IT액세서리 시장에서 보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계기로 노트북 및 휴대폰 케이스, 카메라 가방 등 신제품을 속속 내놓았다. 아이잘은‘IT’s all, IT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니멀리즘에 기초한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아이잘은 론칭 3개월 만에 삼성전자 전자책단말기 케이스 1만4,000개(3억원 규모)를 유럽 시장에 수출했으며, 조만간 아이폰, 아이패드 등 향후 국내에서 소개될 다양한 IT기기의 전문 액세서리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액세서리 시장이 루이비통, 샤넬 등 패션브랜드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넷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IT 기기의 확산으로 IT액세서리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기업간 거래(B2B)에 치중된 비즈니스를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거래로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매출 5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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