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지전자 8일연속 하락후 상승 반전

삼지전자는 현재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의 일본 특허기술 보유업체인 쿠라데이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일본 쿠라데이사는그동안 백라이트 가격의 40%이상을 차지했던 프리즘을 장착하지 않고도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는「프리즘가공」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며 지난해 11월 삼지전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됐다. 이에 따라 삼지전자는 고부가가치 TFT-LCD 백라이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LG·현대전자와 납품계약을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시장에서 독점상태인 계량기 무선검침 시스템은 한국전력에 납품하고 있어 이미 22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TV와 전화, 인터넷을 연결하는 양방향 방송 시스템 「텔레라미오」를 국내 방송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삼지전자는 양방향 방송시스템이 올해 140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회사의 김영태(金英太)이사는『지난해 신주공모를 통해 425억원의 자금과 한국통신프리텔 지분 매각으로 130억원의 차익을 거둬 현재 555억원정도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며『올해 인터넷·정보통신 사업에 직접또는 출자방식으로 진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지전자는 올해 매출액을 819억원, 순이익은 95억원으로 추정했으며 부채비율은 30%선까지 낮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43.1%, 유보율은 714%였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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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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