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서울시의 기상과 기후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서울시 기후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기후지도에는 190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온도 분포, 풍속, 강우 분포, 대기질현황 도면 등이 실리게 된다.
시는 서울시내 37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망과 90개 지점의 온.습도계를 통해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환경부와 기상청 축적 자료를 종합해 기후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기후지도는 향후 각종 환경계획, 토지이용계획, 기후변화 대응계획 등을 세우는데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환경오염 발생원과 대기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기후지도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