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칩스브레인, 네트워크 카메라용 칩 독점공급

디지털영상처리기술 개발업체인 칩스브레인(대표 오승호, www.chipsbrain.com)이 생체인식 및 카메라제조업체인 신테크(대표 김운용, www.sitway.com)와 네트워크 카메라용 DCP Asic칩 공급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1차로 칩스브레인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네트워크 카메라용 DCP ASIC칩 5만개를 신테크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칩스브레인의 네트워크 카메라용 DCP칩은 카메라 안에 내장되는 CCD센서의 영상신호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DCP(Digital Camera Processing: 디지털 신호처리)를 내장한 ASIC칩으로, 세계적인 이미지 센서 제조업체인 소니, 필립스 등 제한된 소수업체에서만 생산됐던 고부가가치제품. 신테크는 그동안 소니와 필립스로부터 SH7750, Ethernet, Wavelet, FPGA, DCP의 핵심 영상 칩 5개를 낱개로 공급 받아왔으나 칩스 브레인의 DCP ASIC 원 칩으로 교체할경우, 카메라 내의 부품 수가 대폭 줄어들어 제품의 경량화와 시스템 구현이 보다 용이하고, 기존에 비해 영상 칩의 가격이 3분의 1 이하로 절감돼 국제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칩스브레인 오승호 사장은 "해외에서는 PC없이 원격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영상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가 상당히 보편화된 상황"이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시장에서 더욱 알려진 신테크사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해외시장공략과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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