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의 3차 가입 대상자 8,010명을 선정해 총 가입자가 2만140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통장은 가입자가 저축액의 사용 목적을 정하고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만기 때까지 시와 민간 후원기간이 가입자의 저축액만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립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시가 지난 9~10월 두 통장의 3차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1만8,000여명이 신청해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자들은 19~20일 저축 약정을 맺어야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