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선화 美퓨처스투어 챔프에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br>내년 정규투어 진출‘눈앞’

이선화 美퓨처스투어 챔프에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내년 정규투어 진출‘눈앞’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이선화(19ㆍCJㆍ사진)가 미국 데뷔 후 첫 승을 거두며 미국LPGA 2부 경기인 퓨처스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섰다. 이선화는 18일 미국 뉴욕주 올바니의 캐피털힐스 골프장(파71ㆍ6,039야드)에서 끝난 올바니 퓨처스클래식(총 상금 7만 달러)에서 마지막 라운드 5언더파 66타의 선전에 힘입어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퓨처스 투어에 합류한 이선화는 1년7개월여 만에 미국 무대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 들어 퓨처스 투어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박진영(레이크랜드 퓨처스 클래식)과 5월 1일 정상에 올랐던 배경은(IOS퓨처스 클래식)에 이어 이선화가 세 번째다. 이선화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9,800달러를 챙기며 시즌 합계 4만484달러를 기록, 지난주까지 1위를 달리던 비드라 니라팟퐁폰(태국)을 제치고 상금랭킹 선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선화는 내년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눈앞에 두게 됐다. 퓨처스 투어 시즌 상금 1∼5위까지는 내년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받게 된다. 한편 배경은은 상금랭킹 3위, 박진영은 13위다. 입력시간 : 2005/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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