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브리핑] 30일 1,800m 레이스 격돌

클레버스타·엔트로·캐니액션

30일 과천 경마장에서 열리는 9경주(1800m)에 경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강 3중의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클레버스타’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복승률 71.4%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엔트로’, 노련한 경주가 장점인 ‘캐니액션’, 출주 경험이 많고 2군 경주 경험이 풍부한 ‘오클랜드러브’ 등 3두가 도전을 하는 양상이다. 이들이 4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휴양에서 복귀하는 ‘사우스다비’가 복병마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5전 3승 2착 1회의 클레버스타는 다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3착 이내에 골인 해 연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고 직전 경주에서는 ‘엔트로’를 3착으로 밀어내며 우승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00m 레이스에는 첫 출전이지만 경주 성적이 좋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엔트로는 총 7전의 전적 중 단 한 차례를 빼면 모두 착순권에 드는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71.4%의 높은 복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캐니액션 역시 복승률 60%로 양호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ㆍ12월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월 경주에서는 57㎏의 중량을 부담하고도 2착, 2월에서는 3착을 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러브는 지난해 12월 2,000m에서 2착을 기록하는 등 중ㆍ장거리 경주에 이미 적응한 마필이다. 승률(6.7%)과 복승률(20%)은 저조한 편이지만 30전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미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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