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8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키로 했다.현대차는 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전국 지점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이 같은 하반기 국내 영업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 활용과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전략 차종 판매 강화 ▦캠페인ㆍ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진 사장은 "하반기 시장 상황은 외국업체의 시장 공략과 유가 인상, 세계 경기회복 지연, 특소세 환원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지향의 밀착 마케팅, 고객 감동경영 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울산 지역사업실과 뚝섬지점 등 30개 지점을 각각 최우수사업실 및 지점으로 선정, 포상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