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PI, 국내 비디오 시장 본격 참여

CIC 배급계약 끝나세계 5대 직배사 가운데 하나인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UPI)이 국내 비디오, DVD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사의 국내 비디오 배급을 담당하던 CIC가 미국 본사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재연장이 아닌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의 분리, 독립쪽으로 결정난것이다. 따라서 CIC는 파라마운트와 유니버설 홈엔터테인먼트로 분리되었고, 영화쪽은 UIP가 2년간 계약이 연장되었다. 유니버설의 출시 라인업은 12월 타이틀 '한니발' '그린치'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미이라 2', 2월 '쥬라기 공원 3'을 선보인다. 또 '빌리 엘리어트' '너티 프로페셔'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코넬리의 만돌린' '브리짓 존스의 일기' '분노의 질주'등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대표작들이다. DVD도 12월중으로 첫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인데, 유니버설 뮤직에서 나온 음반을 DVD로 만든 뮤직 DVD 타이틀이 포함된다. 한편 유니버설은 한국영화 제작 투자와 배급, 독립영화제 지원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비디오, DVD 등의 기본 사업외에도 다양한 사업 계획을 갖고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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