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란, 첫 '메이저 퀸' 야심만만

5언더로 이은주와 공동선두… 유소연은 공동 10위<br>한국여자오픈 1R

홍란이 14일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LPGA

SetSectionName(); 홍란, 첫 '메이저 퀸' 야심만만 [한국여자오픈 1R] 5언더로 이은주와 공동선두… 유소연은 공동 10위 경주=강동효기자 kdhyo@sed.co.kr 홍란이 14일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LPGA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홍란(24ㆍMU스포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홍란은 14일 경북 경주의 디아너스CC(파72ㆍ6,429야드)에서 열린 태영배 제24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공동 선두(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지난 2008년 KLPGA투어에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등 2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린 홍란은 지난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한동안 주춤했다. 올 들어서는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메이저 퀸'의 자리를 노리게 됐다. 홍란은 이날 전반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올라섰고 후반에도 11번(파5), 13번(파3), 16번홀(파5)에서 연이어 타수를 줄여 한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2.5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해 국가대표 상비군 이은주(17ㆍ대전체고2)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올해 동계훈련에서 비거리를 늘렸다. 오늘은 특히 아이언 샷과 퍼팅이 잘되면서 버디를 많이 잡아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시즌 아버지가 캐디를 맡은 것이 두번째인데 아버지가 캐디를 하시면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2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여고생 이은주와 더불어 김수연(16ㆍ경북 오상고1)이 공동 3위(4언더파)에 올라 지난주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에 이어 아마추어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소연(20ㆍ하이마트)은 공동 10위(1언더파)에 자리했고 전날 왼쪽 발목을 삔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대회 챔피언 서희경(24ㆍ하이트)은 공동 65위(4오버파)로 부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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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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