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재정집행실적이 100조8,000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59.3%를 달성했다.
기획예산처는 8일 제10차 재정관리점검단회의를 개최한 결과 상반기 집행실적이 목표치인 100조2,000억원을 6,000억원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금액으로는 13조3,000억원 늘어나고 집행진도율은 4.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계획 대비 집행실적은 예산이 101.0%, 기금 96.0%, 공기업 102.6%로 예산과 공기업은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기금 분야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목표치에 약간 미달했다.
분야별로는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일자리 지원사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나 지자체 보조사업은 대상지역 선정지연과 지방비 확보지연 등으로 인해 계획의 97% 집행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