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국 5대 프로젝트 잡아라"

코트라, 대규모 수출 상담회

‘중국 빅5 프로젝트를 잡아라’ 코트라가 중국의 베이징올림픽ㆍ상하이엑스포ㆍ아시안게임ㆍ서부대개발ㆍ동북진흥 등 이른바 중국 5대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본사 및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5 추계 중국주간’ 행사를 열고, 각 프로젝트별 수출상담회 및 중국시장 변화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4대 종합전자그룹 콩카(KONKA)의 이동통신 자회사인 콩카통신, 중국 3대 콘텐츠 개발 운영업체인 베이징공중신사신식기술유한공사, 최대의 자동차 그룹인 제일기차의 7개 자회사 등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중국 업체들은 이번 상담회에서 휴대폰 부품, 자동차부품, 산업용 LCD, 한류문화 콘텐츠, 건자재, 오폐수 처리 설비, 발전설비 등에 대한 구매를 타진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중 1일에는 중국 비즈니스 서비스시장 진출 설명회가 열리며 2일에는 상하이 엑스포 프로젝트 상담회와 한ㆍ중 전시산업 협력증진 세미나, 중국 서부 물류센터 사업 설명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효수 코트라 중국지역 본부장은 “베이징올림픽, 상하이엑스포 등만 해도 최소 50조원 규모의 투자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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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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