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亞동시대 미술경매' 한국작가 대거 출품

'亞동시대 미술경매' 한국작가 대거 출품 26일 홍콩 크리스티에서 열리는 '아시아 동시대 미술경매'에 한국 작품들이 대규모로 출품된다. 2004년 홍콩 크리스티에 한국 현대미술이 처음 소개된 이후 역대 최다로 23명의 작가 대표작 33점이 출품됐다. 출품작가는 김덕용ㆍ김동유ㆍ김성진ㆍ김은진ㆍ김창열ㆍ배준성ㆍ이용덕ㆍ최우람 등. 크리스티의 전세계 지점들 가운데 홍콩 크리스티가 실시하는 '아시아 동시대 미술 경매'는 작품의 수준이나 응찰자의 열기 등에서 가장 강세인데다 한국 작가들도 반복해 소개해왔기 때문에 이번 경매는 한국 현대미술의 진정한 국제시장 가격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9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39명의 작품 45점이 출품됐지만 낙찰률이 44.4%에 그치고 가격도 좋지 않았다. 이번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가장 높은 추정가에 나온 작품은 원로작가 김창열의 1990년작 '회귀(Recurrence)'로 추정가가 70만~90만 홍콩달러(한화 9,000만~1억1,000만원)다. 입력시간 : 2006/11/21 19:0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