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리조트㈜가 건설중인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사진)가 1차 회원 150명을 모집한다. 이 회사는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으로 잘 알려진 ㈜남영L&F의 남상수 회장 소유. 남 회장은 남제주군 표선면 일대 220만평의 남영목장 부지 중 57만여평에 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 등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 중이다. 또 골프장 내에 콘도 304실과 빌라 98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골프장 부지가 해발 250~300m로 비교적 낮은데다 남영 목장 설립 초기부터 심어 둔 삼나무(사이프러스)가 울창하게 자라 제주의 바람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제주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회원들에게 월 4회 주말 부킹을 보장하고 그린피를 면제하며 가족 회원 1명에게는 주중 그린피 면제, 주말 준회원 대우를 하겠다고 밝혔다. 입회비는 개인 1억4,000만원, 법인 2억8,000만원이다. (02)749-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