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열병합발전소가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종합에너지㈜는 16일 오전 송도국제도시에서 206㎿급 발전설비와 시간당 170Gcal의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발전소 건설에는 모두 3,500억원이 투입됐다.
이 곳에서 동시에 생산된 전기와 열은 송도국제도시와 주변 지역의 1만1,000여가구에 공급되며 공급 가구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종합에너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시, ㈜삼천리가 자본금 756억여원을 공동 출자해 지난 2004년 설립했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가 성공적으로 건설됨에 따라 지역 냉ㆍ난방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