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 우려' 디지텍시스템 이틀째 약세

디지텍시스템이 수익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2일 디지텍시스템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1.85%) 하락한 2만1,200원에 장을 마치며 전일 8.09%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디지텍시스템은 장 초반까지만 해도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수익성 하락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씨티증권은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력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나의 고객사에 의존하는 매출구조는 앞으로도 계속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디지텍시스템은 1ㆍ4분기 실적회복 및 제품다변화에 따른 실적안정성이 돋보인다"며 "특히 2ㆍ4분기부터는 정전방식 터치스크린의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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