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1.05포인트 하락해 43.0포인트를 기록했다.
26일 선물시장은 지수조정에 대한 우려로 선물최근월물의 가격이 전일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3.40포인트로 출발했다. 전장 후반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후장막판에 몰려든 투신권의 이익실현 매물로 하락폭이 1.05포인트로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들은 237계약 매도에 401계약 매수를 기록, 164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투신사는 이날 그동안의 매수물량을 청산하면서 1,394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전체적으로 매도,매수 수량이 많지 않아 관망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43포인트대가 무너질 경우 선물가격이 추가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외국인의 현물매수강도에 따라 향후 선물가격의 추세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옵션시장은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고평가 됐던 콜과 풋옵션 모두 가격 변동성이 사라지며 큰폭으로 하락했다.
40포인트 풋옵션은 선물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0.15포인트 내린 0.60포인트로 주저앉았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