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중계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 일본 준결승전 시청률이 40%를 넘기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WBC 한-일전 시청률의 합계는 47.2%로 MBC가 19.6%로 가장 높았고, KBS2가 18.0%, SBS가 9.6%를 기록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3사 시청률 합계가 43.3%로 KBS2가 19.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MBC(16.4%), SBS(7.8%)가 이었다.
이 날 시청률은 지난 1일 3사 동시 중계가 이뤄진 한국 대 앙골라 전(51.4%)에 이어 올해 중계한 스포츠 경기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