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은행, 3ㆍ4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치 전망

부산은행이 올 3ㆍ4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5일 부산은행에 대해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탁월한 수익성 및 성장성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부산은행의 올 3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 분기 보다 11.5% 늘어난 1,027억원으로 역대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비이자부문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영업수익이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은행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부담도 예상 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매수청구가격이 1만2,800원이기 때문에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부담 없이 금융지주사로 전환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분기 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의 훌륭한 수익성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도 전혀 없어 위험관리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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