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 美법인 '품질혁신상' 수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AM)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산업 연구조사 기관인 J.D 파워사의 '체어맨상'을 받았다.이 상은 자동차 판매증가, 품질혁신, 고객만족에 뚜렷한 개선이 이뤄진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기업이 있을 때만 시상한다.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업체는 제너럴 모터스, 포드, 북미 재규어 등 7개사에 불과하다. 이날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현대차를 대표해 미주법인을 대표해 핀바 오닐 사장이 상을 받았다. J.D 파워는 현대차를 선정한 이유로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품질향상 평가지수가 24%나 향상됐고, 특히 엘란트라의 경우 폴크스바겐의 제타와 포드의 포커스를 능가하는 등 품질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시간대가 실시한 소비자 만족지수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11.8%가 높아지는 등 최근 품질ㆍ고객만족 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뉴욕=김인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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