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1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액션이미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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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로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또 1도움까지 올려 맨유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 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후반 38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지난 달 17일 볼턴 전(4대1 승)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뽑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 것.
박지성은 후반 45분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 포인트는 5골과 2도움이 됐다.
맨유는 전반 29분 블랙번의 매트 더비샤이어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후반 소나기 골을 퍼부어 역전 대승을 거뒀다. 리그 7연승을 달린 맨유는 25승3무3패(승점 78)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은 업튼파크에서 펼쳐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전반 2분 보비 사모라, 전반 45분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연속골을 내줘 웨스트햄에 0대2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