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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살빼요

한끼 식사량 평소의 70%로…물 하루 8잔 마시는 습관을<BR>50∼100㎉ 내외의 간식은 저녁 폭식 막아주는데 도움


먹으면서 살빼요 한끼 식사량 평소의 70%로…물 하루 8잔 마시는 습관을50∼100㎉ 내외의 간식은 저녁 폭식 막아주는데 도움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 체중조절식품 도움 받아볼까 ‘불어난 명절살’ 때문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식사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과식으로 이어지고 이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어느 때보다도 살찔 수 있는 요소가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다. 나태해지기 쉬운 마음을 추스려 ‘먹으면서 살빼는 요령’을 알아보자. ▦ 식습관으로 체중조절 체중 조절은 하루 세끼 평범한 식습관으로부터 비롯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되 평균 식사량의 약 70% 내외로 먹는 양을 줄일 것을 권한다. 소식은 칼로리 섭취를 줄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체내 산소 소모량을 줄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인 밥의 양을 30% 정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흰쌀, 설탕, 소금, 화학 조미료 등은 다이어트의 적이니 담백하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시작이다. 제철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등 기초적인 식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한결 건강해진다. 술의 양을 줄이는 것도 체중 조절의 시작이다. 술은 물론 안주 역시 고칼로리 일색이어서 되도록 줄이는 게 건강 유지와 체중 조절 모두에 도움을 준다. ▦ 생활습관으로 다이어트 많이 움직이는 것 역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엘리베이터 안 타기, 스트레칭, 한 정거장 정도는 걷기 등은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를 유도해 다이어트의 지원군이 된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일 역시 다이어트의 시작이자 필수임을 명심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이나 폭음으로 해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취미 활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다. 일하는 중간 중간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방법이다. 그냥 물을 마시는 게 밋밋하다면 허브차, 녹차 등 각종 건강 차를 준비해 틈틈히 섭취한다. ▦ 바쁜 일상에 시달린다면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기초적인 다이어트 정보 역시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라면 몇 가지 잘못된 상식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조절이 시작될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게 좋다. 바쁜 사람일수록 일?하면서 샌드위치 등 간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신문을 보며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 조절을 원한다면 하루빨리 버려야 할 습관이다. 먹으면서 다른 일을 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다. 여럿이서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도 자신이 양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미리 적당한 양을 접시에 덜어놓고 먹는다. 점심과 저녁 사이 간식을 먹는 것은 허기진 배를 달래주어 저녁에 폭식하는 것을 막아주기에 되려 유용하다. 플레인 요구르트나 곡물스넥(뻥튀기), 적당량의 다이어트바 등을 50~100 kcal 내외로 먹는다. 과일은 충분히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당분이 많으므로 하루 100kcal(배 반개, 오렌지 1개 분량) 이내에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좋다. 과일은 포만감과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단맛인 과당 때문에 채소에 비해 열량이 약 2배 정도 높다는 점을 명심한다. 입력시간 : 2005/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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