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제유가> '이란 어뢰 발사'에 상승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핵활동을 중단하도록 촉구한 가운데 이란이 신형 어뢰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에 비해 11 센트 상승한 배럴 당 66.74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장중 한때 배럴당 67.90 달러로 지난 2월1일 이후 2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치솟기도 했던 이날 뉴욕 유가 마감가는 1년전에 비해 17%가 높은 것이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주말에 비해 93센트 (1.4%) 오른 66.84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세계 제4위의 산유국인 이란은 미군의 공격에 대비해 걸프만에서 워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대형 군함과 잠수함을 파괴할 수 있는 신형 어뢰의 2차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란 군은 발사 시험에 성공한 신형 어뢰는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잠수함도 타격할 수 있고, 대형 군함도 격침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들이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