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獨에 알칼리 이온수기 공급계약

마이크로뱅크, 아쿠아社에 3년간 300만弗 규모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자회사인 마이크로뱅크(대표 임창수)는 독일 아쿠아 포에닉스(Aqua Phoenix)사와 향후 3년간 300만 달러 상당의 알칼리 이온수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쿠아 포에닉스사는 유럽 전역에 이온수기,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회사로 마이크로뱅크의 알카리 이온수기(사진)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뱅크는 세계적인 전기분해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의료용 소독수 생성기, 가정용 이온수기, 화장품 제조용 이온수 설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온수기 유럽 수출은 국내 업계 최초로 납 등 6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전기ㆍ전자제품 판매를 제한하는 유럽의 강력한 환경 규제인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창수 사장은 "유럽 RoHS를 통과한 것은 마이크로뱅크의 이온수기가 유해 물질이 제거된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라면서 "유럽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국제 수출을 본격 확대해 3년 내 이온수기 수출 1000만달러 달성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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