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오명)는 차세대 메모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 두 명이 1학기부터 물리학부에서 강의와 연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종신연구원인 취안시 자 교수는 초전도 및 광전 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산화물 박막과 나노구조를 연구해왔으며 지난 2008년 미 연방정부로부터 최고 기술이전상(Technology Transfer Award)을 받았다. 일본 응용물리학회장인 히로시 이시와라 도쿄공대 교수는 메모리 분야 신기술 연구로 2,100만달러가 넘는 연구비를 수주하고 3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광소자 분야 전문가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ㆍ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을 위해 초빙된 이들 교수는 건국대에서 양자현상을 응용한 차세대 메모리 소자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