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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온·오프라인 통해 커뮤니케이션 인재 양성"

콘텐츠 교육사업 진출 백지연 PJY홀딩스 대표


백지연 "온·오프라인 통해 커뮤니케이션 인재 양성" 콘텐츠 교육사업 진출 백지연 PJY홀딩스 대표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인재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방송인 백지연(사진) 씨가 이끄는 스피치코리아는 24일 IT콘텐츠 솔루션업체 트라이콤엔미디어와 손잡고 PJY홀딩스를 설립,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교육사업 진출을 밝혔다. 백지연 PJY홀딩스 대표는 이날 오전 대치동 트이콤엔미디어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말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현 정부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지만,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촛불집회가 몇 달간 이어지고 있듯이 국민 대다수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원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커뮤니케이션은 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미지 컨설팅과도 관련된 것으로 광범위하다"며 "그동안 기업, 정치, 병원, 대학입시, 배심원제를 도입한 법조계 커뮤니케이션 등 주로 전문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교육했는데도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또 "특히 모의법정을 만들어 교육을 펼치는 등 그동안 스피치코리아가 펼친 교육 콘텐츠는 엄청난 자산"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모아두고 이를 온라인으로 재교육하고, 또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지만 기술력에 한계 때문에 못하다가 트라이콤을 만나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프리젠테이션 등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따라 사업성과가 좌우되는 등 점점 협상력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시장이라는 생소한 시장의 개척자라는 생각을 한다"며 "논리력 있는 말하기는 사고, 쓰기 등 모든 것에 연관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초ㆍ중ㆍ고 교육기관에 제공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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