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환위험을 최소화해 외화를 매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탑스 외화적립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정한 적정환율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기준으로, 환율이 상한선 이상으로 오르면 일시적으로 이체가 중단되고 하한선 미만으로 내리면 고객이 미리 정한 배수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증액 적립된다.
이체 주기는 매일ㆍ매주ㆍ매월로 선택할 수 있다. 최초 입금액은 미화 10달러 상당 금액이며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2개월이고 적립가능 통화는 미달러ㆍ엔ㆍ유로ㆍ홍콩달러ㆍ파운드ㆍ캐나다달러ㆍ호주달러ㆍ뉴질랜드달러ㆍ싱가포르달러ㆍ스위스프랑 등 10개 통화다.
신한은행의한 관계자는 “매년 증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송금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외화예금을 개선했다”며 “자동적립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화수요가 있는 고객들은 환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