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씨틱은행,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 추진

中 씨틱은행,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 추진 김승연기자 bloom@sed.co.kr 중국 정부 산하 금융그룹 계열 은행이 지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큰 손실을 입은 베어스턴스사 지분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중국 당국자가 16일 확인했다.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의 장딩즈(蔣定之)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속개된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에 참석해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의 창전밍(常振明) 부주석도 산하 시틱은행을 통해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베어스턴스측은 지분매각 접촉에 관한 확인 취재에 즉각 회답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앞서 베어스턴스가 지분 최대 20% 매각을 위해 "여러 투자자들"과 접촉중이라고 보도했다. 씨틱은행은 자산 규모로 중국 3위 은행이며 베어스턴스는 미국 7위 투자은행이다. 입력시간 : 2007/10/17 17:2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