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은 미 증시의 안정 소식에 힘입어 초반부터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동반 상승하며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분위기였다. 완만한 상승장이라 프로들의 수익률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먼저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이형복 프로는 만 하루만을 보유하는 투자전략으로 매매에 임하고 있으며, 금일 역시 전일 매수한 수출포장에서는 이익실현을, 코스닥 종목인 씨엔아이 에서는 손실을 기록하며 모두 매도하였다.
쟈딘플레밍에서 14만주 이상 매수가 들어온 호텔신라와 나이키 상표를 바탕으로 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삼양통상을 신규 매수하며 또다시 평가익을 내어 2위와의 누적수위률 차이도 더욱 벌였다.
장재원 프로는 금일 매수한 4 종목이 모두 평가익을 내면서 최희송 프로를 제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코스닥의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장비관련업체로서 2/4분기 관심주로 대두되면서 금일 시한가를 시현, 종목 발굴에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최희송 프로는 금일 매수한 반도체주인 아남반도체와 장 내내 꾸준한 상승을 보인 의약 업종의 주도주, 동아제약을 매수하였으나 평가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누적수익률은 상승하였으나 장재원 프로와 최정호 프로에게 밀려 종합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2,3,4위가 근소화 차를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 그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락장에서는 매매를 자제하고 많은 매매를 하지 않으면서도 SK텔레콤의 놀라운 종목 타이밍을 보여주고 있는 최정호 프로는 한 종목에서만 10%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최희송 프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정학 프로 역시 오전장에서 매수한 수출포장으로 높은 종목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수익률을 플러스로 만들면서 2계단 뛰어 올라 5위에 링크 됐다.
입력시간 2000/04/07 1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