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캐나다업체와 산업용펌프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북미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섰다.LG전선은 2일 김해공장에서 캐나다 TPNA사 방문단과 이회사의 오폐수배출용 펌프 「PDU시리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200만달러(1,000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앞으로 시장반응이 좋을 경우 신모델 개발 및 생산위탁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전선은 이에따라 북미지역에 연간 약 1,000만달러의 산업용 펌프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PNA사는 캐나다의 펌프전문업체로 북미와 중남미시장을 15% 점유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6,000만달러규모다.
한편 LG전선 펌프사업부는 올들어 중동, 중남미등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해 수출로만 1,2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