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회장단 7일 월례회의

재계 빅3는 불참할듯

새롭게 회장단을 꾸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7일 첫 월례 회장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 및 조직 개편방안 등을 논의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7일 저녁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동채 문화부장관 초청 간친회를 겸한 4월 월례 회장단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현재 주요 그룹을 대상으로 회장들의 참석여부를 통보받고 있으며 (참석멤버는) 6일께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이건희 삼성ㆍ구본무 LGㆍ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 이른바 실세 ‘빅3’ 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달 회장단에 새로 합류한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은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일부 회장들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다음달 박용오 두산회장의 주선으로 골프회동을 갖는 등 재계 단합을 위한 회장단 모임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이규황 전무 후임으로 관료출신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르면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후임자를 보고한 뒤, 8일께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전경련의 조직개편 및 후속 임원인사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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