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인 인탑스(049070)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4일 인탑스는 지난해 매출 1,626억8,900만원ㆍ영업이익 186억1,2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8.4%ㆍ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4ㆍ4분기에는 매출 526억1,400만원ㆍ영업이익 86억2,100만원을 올렸다.
우리증권은 4ㆍ4분기 실적이 예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평가, 조만간 수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30% 이상 초과한 것은
▲고가 이동단말기 케이스 판매가 증가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30%에서 32%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