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피아니스트 서혜경(사진)씨의 연주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순회공연된다.
서혜경은 5세때 피아노를 시작, 미국 메네스음악학교와 줄리아드음악학교에서 라이젠버그와 고르드스키의 지도를 받은 피아니스트. 부조니 콩쿠르(80년)와 뮌헨 콩쿠르등을 수상하고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중국 상하이 심포니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선 슈만-리스트의 「헌정」과 슈만의 「환상곡 C장조」, 윤이상의 「5개의 피아노 소품」, 쇼팽의 「야상곡 작품 9의 2」등을 들려준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11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8일) ▲울산문화예술회관(11일) ▲전주학생회관(29일) ▲광주문화예술회관(30일) (02)757-1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