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1ㆍ4분기 중 매출 6,326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순이익 2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8.64%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35%, 23.85% 늘어난 것이다.
현대하이스코측은 제품단가 인상으로 1ㆍ4분기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고부가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용 강판과 유정용 강관 등 고부가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며 “중국공장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수출물량이 늘어난 것도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