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브라질·스페인, FIFA페어플레이상 수상

유난히 경고와 오심 시비가 잦았던 2006독일월드컵에서 ‘삼바축구’ 브라질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나란히 국제축구연맹(FIFA)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2006독일월드컵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과 스페인이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으로부터 1,000점 만점에 똑같이 886점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은 지난 86년 멕시코월드컵과 94년 미국대회에 이어 3차례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FIFA 페어플레이 상은 16강에 오른 팀의 그라운드 안팎에서 벌인 행동에 대한 평가로 수상 팀이 결정된다. 각 경기별로 6가지 기준을 통해 평가하게 되는 데 경기중 옐로카드는 바로 감점대상이 된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5경기를 치르면서 11개의 경고를 받았고 스페인은 4경기에서 6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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