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흑자가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9월보다 17.2% 늘어난 397억4,800만 달러, 수입은 16.7% 증가한 347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0억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경부 관계자는 “8월 무역수지는 흑자 폭은 여름휴가 등으로 다소 주춤했다가 9월 증가폭이 커졌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단가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수출물량이 오히려 증가해 무역수지가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