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14일 카이로극동은행(Cairo Far East Bank) 보유지분을 이집트 현지 증권거래소를 통해 전부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수은행은 레바논의 아우디은행(Bank AUDI)이며 카이로극동은행 발행주식의 99.6%를 매입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미화 35.65달러로 외환은행 2,900만달러 등 총 4,600만달러가 거래일 3~4영업일 후 한국측 주주앞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카이로극동은행은 지난 78년10월 한국과 이집트 공동 투자협정에 근거해 설립된 은행으로 이번에 지분을 처분한 한국측 주주는 대주주인 외환은행외에 조흥ㆍ우리ㆍ하나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