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해 2ㆍ4분기 실업률이 2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남아공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ㆍ4분기 실업률은 전분기 25.2%에 비해 0.1% 포인트 높아졌고 이 기간 6만1,000명이 실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남아공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유럽이 금융위기에 휘말리면서 제조업에서만 5만3,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남아공 정부는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 오는 2014년까지 실업률을 14%로 낮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