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4월증시 상승추세 재진입..최고 1,420"

동양종금증권은 4월 국내 증시가 두 달여 간의순환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추세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최고는 2000년 이후 주가수익배율(PER) 고점 평균을 적용한 1,420,최저는 연중 저점인 1,280로 예상했다.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소비재 섹터와 금리인상 중심에 선 미국과 일본 증시의 견조한 상승세에서 알 수 있듯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과 증시 유동성 위축은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며 "순환기 조정 이상을 우려할 만한 결정적인 변화는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증시의 상대적 약세를 초래한 IT 모멘텀 둔화는 그동안 주가하락을 통해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고 여타 섹터로 확산되지 않으면서 분기별 이익모멘텀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여건에 대해서도 "국내 장단기금리차 확대와 잉여유동성 개선 등 증시수급여건이 호전될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가 앞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승추세 재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환기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무엇보다 가격논리가 우선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낙폭과대에따른 가격메리트를 보유한 IT와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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