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종환 국토부 장관 "현정부 임기내 입주 기업 착공 추진할것"

대전 강연서 지역주민 설득

SetSectionName(); 정종환 국토부 장관 "현정부 임기내 입주 기업 착공 추진할것" 세종시 수정안 발표이후대전 강연서 지역주민 설득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2일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ㆍ대학은 현 정부 임기인 2012년 내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지역주민 설득에 나섰다. 정 장관은 이날 대전 엑스포컨벤션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 강연에 참석, "그동안 충청 지역 여론을 들어보니 정부가 변경된 안을 갖고서 제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겠느냐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삼성과 한화 등 기업들은 속도감 있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오는 2012년 선거도 이 사업의 성과를 통해 평가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 정부도 속도를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되면 굉장히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를 위해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4월 국회를 통과하면 연내 각종 (사업) 계획 변경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기업이나 대학들이) 투자협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를 환수하는 등의 법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형지 공급가격은 인근 산업단지 공급가격에서 조성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특혜소지가 없다"며 "기업ㆍ대학에 부여될 세제지원 역시 혁신ㆍ기업도시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다른 지역 발전을 가로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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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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