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서울 청계천변에 사과나무길이 조성된다.
충북 충주시는 서울시와 함께 8일 오전11시 동대문구청 앞 청계천 복원지에서 충주시와 서울시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충주 사과나무길’ 표지석 제막식 및 사과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과나무길은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신답철교 사이 400m에 걸쳐 조성되며 4~5년생 충주 사과나무 120그루가 이곳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봄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사과꽃을, 가을에는 사과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